지난 주말 토요일(2023년 7월 15일)강화의 친정에 깔아 둔 수영장을 청소했다.일주일 풀의 물을 빼지 않고, 또 비가 많이 내리고 물때가 많이 달린 수영장 청소를 했다.물 구멍 구멍이 하나 있다는 점, 그리고 물 구멍 구멍의 위치가 너무 위에 붙어 있어, 물을 빼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끝까지 빼는 것이 쉽지 않다.사용 후 반드시 물을 빼고 최대한 물때가 나지 않도록 햇빛에 말리면 좋을 것이다.물기 제거하면 청소 시간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꼭!!
쿠팡에서 주문한 인텍스풀 대
108,000원 정도 주고 산 인텍스 패밀리 사각 수영장의 큰 사이즈다. 친정인 강화에서 바로 택배를 보냈어야 했는데 실수로 집으로 받아 강화로 가져왔다.
남편이 박스를 개봉 중이다.
텐트 치운 자리에 푹신한 돗자리 하나 깔고 그 위에 수영장을 설치하려고 해. 언니까지 같이 설치중~~ 나는 사진만 찍고 있어 🙂 남편은 지금 사진을 찍을 때가 아니라고 해도 블로그 기록을 위해 휴대폰 카메라를 들이댄다 -_-;;;;;;
설명서 보는 아이 ㅋㅋ 읽을 수 있겠지??
어렸을 때 레고를 조립한 솜씨로 남편은 수영장 조립을 시작한다.
박스 안에서 수영장 본체와
여러 부품이 쏟아져 나왔다.
부품을 보면 마음이 어지러워.남편과 누나가 열심히 조립한 결과 수영장이 완성됐지만 과정이 상당히 복잡해 보인다.부품도 생각보다 많고… abcd 부품에 알파벳도 맞춰서잘 끼워줘야 하기 때문에 혼자 설치하는 것보다는 다수가 도와주면서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잡아줘, 들어줘 남편이랑 누나랑 둘이서 설치중.. 아니 애들까지 셋이서~나는 옆에서 사진찍고 점심시간되니까 테이블세팅 시작~~설명서를 보면서 남편은 열심히 설치 중이야.막대기를 끼고 또… 끼우다.끼울 때 잡으면 조금 편하게 끼울 수 있어.막대기에 알파벳 써있어.부품이 많아서 보기만 하는데 이걸 어떻게 잘 설치할 수 있을까 싶었다.다행히 날씨가 선선해서 수영장 설치하기 좋은 날씨네.수영하기에는 조금 춥습니다만..언니와 조카도 와서 아이는 즐겁게 수영했다.생각보다 수영장은 컸는데 커서 딱 좋았어. 특대를 사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기도 했다.하지만 아이들을 놀리기에는 딱 좋은 사이즈다.거의 조립은 완성되어 가고완성~~~ 이제 물만 채우면 된다. 마당 한쪽에 런치 테이블을 세트 중이다.삼겹살, 목살스테이크, 소시지.. 밭고추 상추 비트 등 야채~~친정아버지도 점심을 먹으러 나가셨다. 점심은 간단하게 불고기~~아이는 밥도 먹지 않고 수영복을 갈아입고 입수했다.텐트를 차니 마당이 꽤 넓어서 수영장이 작아 보이는데 아이들과 함께 놀아도 작지 않은 크기인 것 같다.수영장에서 놀다가 점심을 제대로 먹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감자, 애호박, 크레미, 계란을 넣은 영양 만점 전을 굽는다.밭에서 따온 신선한 토마토를 즐겁게 먹는 아이~ 너는 딱 시골 체질이구나!! 여름방학때 자주 놀러오니까 수영장은 필수지~ 형이랑 신나게 수영장에서 노는 애. 물놀이를 하기에는 조금 쌀쌀한 날이지만 하루 종일 물에서 나오지 않는 아이들이다.좀 쉬었다가 2회전에서 노는 아이들~닭장이 암탉이 알을 품고 7마리의 병아리가 태어났다.싱기발기!붉은 할머니의 이불 디자인 최고네요 ww하루.배·파·쿠 오픈!마음에 드는 테크 스풀 대~~~이거와 마당만 있으면 아이들 긴 여름 방학도 즐겁게 놀 수 있겠다.-끝-